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량 53%↑, 전세는 보합세

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시장은 매매 거래량이 전년 대비 무려 53% 증가하며 활기를 띠었습니다. 반면 전세 거래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고, 특히 계약갱신요구권 행사 건수는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. 

이러한 변화는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실거주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두드러진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.

부동산 거래량


출처: 매일경제 – 서울 아파트 매매·전세 거래 변화 분석

 

매매 증가폭 53%…서울 소비자 거래 움직임 활발

부동산 정보 플랫폼 ‘다방’ 분석에 따르면,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4만2,584건으로, 작년 동기 대비 53% 증가했습니다. 이는 작년 하반기(2만9,684건)와 비교해도 43% 증가한 수치입니다.

거래 증가의 배경에는 급등하는 집값에 따른 실수요층의 거래 촉진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의 정책적 변화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


전세는 보합, 갱신 비중 급등

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는 총 7만4,725건으로, 작년 하반기 대비 9%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% 감소한 수준입니다. 

주목할 만한 점은 전세 거래 중 갱신 비중이 전년 상반기 32%에서 올해는 41%까지 상승했으며, 계약갱신요구권을 통한 갱신 건수도 7,396건에서 1만7,204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.



요약 및 시장 대응 방향

요약하자면,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며 활기를 띠는 반면, 전세 시장은 안정세 속에 갱신 중심으로 변화하며 신중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따라서 실수요자의 전략은:

  • 매매를 고려하는 경우, 거래 증가 트렌드를 신중하게 분석
  • 전세 입주자라면 계약갱신요구권 활용과 주변 거래조건 비교
  • 향후 금리, 대출 규제, 공급 변화 등 핵심 변수에 대한 지속적 주시
를 포함해야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.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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